신도 펜션 수영장이 엄청 넓은 "하늘가펜션"

신도 펜션 수영장이 엄청 넓은 "하늘가펜션"

 

 

 

안녕하세요~

방학 시작과 함께 다녀온 휴가였는데

여름 끝나고 바람이 차가운 이제서야 올려보는..

게으른 블로거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신도라는 섬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친정아부지가 동창분들이랑 다녀오시고 괜찮았다며

바로 숙소를 잡았어요.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로 274-17

032-751-8873

 

 

신도는 섬이라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한..10분?15분?정도 들어간답니다.

차량으로 들어가도 되고 그쪽에 주차하고 들어가기도 하는거 같아요.

저희는 짐과 아이들이 있으니

차도 태우기로 했어요.

 

인당요금이 있고 차량승선비 만원이 따로 있어요.

 

 

 

요렇게 차들을 일렬로 세우고 

 

 

 

 

갈매기들 새우깡 타임.

뭐 배타면 당연한 코스 아니겠어요.

다음에 놀러갈땐 노래방 새우깡을 사가려구요.

배에서 하나씩 사는 새우깡 비용이면

노래방 새우깡보다 더 나옵니다...

배 출발하고 너무 금방 도착해서 배안에서 쉴 시간은 없었답니다ㅋㅋ

 

 

 

 

네비찍고 꼬불꼬불 들어가서 도착한 

신도 펜션 하늘가펜션.

 

 

들어가는 길이 좀 험하긴 한데

가보니 주차장도 꽤 넓고 건물도 크더라구요.

 

 

 

 

저희는 맨 끝에 방 두개짜리 방을 잡았는데요,

들어갔는데 음.. 그냥 시골 펜션다웠어요ㅋ

좀 오래되긴 했지만 깔끔했어요.

 

 

 

 

주방에도 음식 해먹을수 있는 식기랑 다 있었어요.

 

 

 

 

방 하나에는 침대랑 화장대가 있구요,

 

 

 

 

다른 방 하나는 온돌방이에요.

문뒤로 장농에 이불이 여유있게 들어있었어요.

 

 

 

 

화장실도 깔끔하쥬.

물이 수압이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실 하늘가펜션 간다고 해서

리뷰를 많이 찾아봤는데

리뷰가 너~~무 없었어요.

블로그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본 수영장이 너무 넓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만큼 엄청 넓은 수영장이 똬악!!

 

 

 

 

 

이때 비가 오기도 했고

(여행마다 비를 몰고다니는 나......)

손님이 없어서 저희가 전세 낸듯이 놀았어요.

 

물개 큰아들은 차가운 수영장 물에서도 아주 끝없이 놀더라구요.

물 높이가 어른 허벅지 정도라 

아이들 놀기 너무 좋았어요.

 

 

 

 

다음날 다른 손님들이

여기서 바베큐 신청해서 드셨어요.

저희는 숯불로 고기를 성공한적이 없어서

늘 바베큐는 패스..ㅠ

 

 

 

유의사항이 문에 적혀있는데

입실하고 하루 지난다음에 봤어요ㅋㅋ

 

 

조미료도 있고 자전거 대여도 있고

앞에 텃밭에서 쌈채소들을 수확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상추를 많이 가져가서

고추만 조금 따와서 먹었어요.

 

 

 

 

고양이가 두마리 있었는데

고기 구워먹을 때 기똥차게 냄새맡고 찾아와서

하나씩 얻어먹고 그랬답니다.

 

 

 

 

크으...또 먹고 싶다.

역시 놀러가서는 꼬기죠.

방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밖에서 구워먹었는데

역시 밖에서 먹는 고기맛은....

 

불판이랑 버너는 저희가 챙겨간거랍니당.

 

 

 

하늘가 펜션은 막 엄청 세련된 요즘 숙소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꺼 다 있고

불편함 없게 지내다 온 곳이었어요.

신도라는 섬의 느낌도 좋았구요.

저는 워낙 섬, 자연을 좋아라 한답니다.

 

 

여유롭게 휴가 즐기실 분들은 한번쯤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