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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 오슬롭투어/투말록 폭포/보알모알 with 라라세부

철수와영이 2023. 3.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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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 오슬롭투어/투말록 폭포/보알모알 with 라라세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세부여행의 목적이었던 고.래.상.어 를 보러다녀온

오슬롭투어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아무래도 부모님과 아이들과 같이 가다보니

미리미리 검색하고 예약을 했는데요,

제가 선택한 곳은 라라세부 라는 한인 업체였어요.

라라스파라는 마사지샵도 같이 운영하고 계셔서

마사지 두번과 공항 드랍 서비스까지 라라세부에서 이용했답니다.

 

 

오슬롭+보알모알 투어 가격

 

 

5인이상이라 1인당 예약금 4만원

현지결제 4,000페소 (지금 환율로 대략 95,000원 정도)

아이들도 요금은 동일 했어요. 

 

 

 

 

 

라라세부 오슬롭투어 일정

 

 

오슬롭 투어에서 가장 걱정했던건 이동시간이었어요.

새벽에 출발하는거라 아이들이랑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첫째가 이제 2학년이 되는데 

지금쯤이면 고래상어를 보러 가도 되지 않을까...싶어서 도저언~

 

 

라라세부 오슬롭투어는 3시에 출발해서 막히지 않는 시간에 쭈욱 달려요.

저희는 인원이 아이들까지 6명이라 단독투어로

밴 하나에 운전기사분과 현지가이드분이 오셔서

블루워터 마리바고 리조트 앞에서 기다려주셨어요.

 

 

막탄내에 있는 리조트에 묵고 단독투어라면

리조트로 픽업,드랍이 된답니다.

 

 

 

 

 

 

어두운 길을 달리다가 

일출도 함께 봤어요.

 

 

사실 막탄에서는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오슬롭 시티 쪽으로 갈수록 날씨가 좋아지더라구요.

3시간-4시간 거리의 지역이라 막탄과는 날씨가 다르답니다.

 

 

아이들은 차에서 계속 자서 다행이었어요.

 

 

 

 

도착했더니 와우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티켓 사러 줄 서는것만 한시간 정도?

 

 

사실 여기서 의아 했던게

공용장소가 아닌 개인펜션에서 편안하게 대기한다고 써있는데

음..? 저희는 그냥 모두 다 같이 기다리는 곳에서 기다렸어요.

 

 

라라세부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여기 바로 옆에 조식 먹는 곳에 짐을 두고 왔는데

거기가 개인펜션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아이들이 많이 지루해해요.

.

코코넛 나무도 구경하고

옆에 가면 식당도 있고 간식 파는곳도 있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며 기다렸어요.

 

 

 

 

티켓 구매하고 나서도 한 30분? 기다려요.

 

티켓은 줄만 같이서고 (방명록 같은걸 써야해서 직접 줄서야한다고 함)

구매는 현지가이드분께서 해주신답니다.

 

간단하게 주의사항 설명을 듣고

번호가 불릴때까지 기다립니다.

 

 

 

 

 

 

번호가 불리면 구명조끼를 입고 배를 탑승해요.

8명씩 타는지 저희는 다른 외국인 두명과 함께 배를 탔어요.

 

 

 

참고! 제가 방수팩을 안가지고 가서 

여기서 100페소 주고 구매했는데

고래상어볼때는 어차피 핸드폰을 못 가지고 가지만

나중에 보알모알가서 쓰려고 보니

물이 다 들어가서 핸드폰 망가질뻔.....

 

 

 

 

 

 

 

이렇게 작은 배를 타고 

5분? 3분? 

아주 가까운 거리에 고래상어들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이동합니다.

 

 

아, 현지 가이드가 배에 타있는 직원에게 

고프로를 주고 따로 팁을 챙겨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짜잔!

둘째는 아직 맞는 스노쿨링 장비도 없고

물도 무서워해서 고래상어를 못 보면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돌아다녀서 아이들도 볼 수 있었어요.

 

 

 

 

 

수영에 자신있는 사람들은

구명보트를 꼬옥 벗으세요.

 

 

사진....동영상....

구명조끼 있으니 완전 별로에요..

 

 

 

 

 

이...이렇게...

구명조끼 때문에 몸이 쏘옥 들어가지진 않아서

사진은 이쁘게 안나오더라구요ㅋ

 

 

 

 

수영 잘 하는 신랑은 

구명조끼를 벗고 다시 들어갔는데요,

동영상에서 한부분을 캡쳐했어요.

 

 

한 15분 정도 고래상어를 보고 나오는데요,

배를 같이 탔던 외쿡인들은

아주 자유롭게 수영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더라구요.

 

 

 

 

오슬롭투어 조식.

 

컵라면이랑 과일이 나와요.

기다리는 줄이 길면 조식을 먼저 먹고 들어가기도 하고

조식 시간은 자유로운거 같아요.

 

 

컵라면을 못 먹는 아이들은

집에서 김과 햇반 정도를 챙겨가시면 좋을듯 해요.

저희 둘째는 바나나만 두개를 먹었다는...

 

 

 

대충 수건으로 닦고 이제 투말록 폭포를 보러 가요!

수건은 라라세부에서 챙겨주시더라구요.

 

 

 

 

차로 한 5분 가서 내리면

정신없이 바로 오토바이를 타요ㅋㅋㅋ

이때 갑자기 막 타라고 해서

애들이 어떻게 타고 간건지ㅋㅋ

초등학생인 첫째는 같이 타려다 실패하고 혼자 타고

37개월 둘째는 아빠가 안고 타고 내려간거 같아요.

 

 

저는 되게 무서웠는데 애들은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도착하니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이쁜 공간이 똬악 나타났어요.

 

 

 

 

 

 

감상하는데 너어어어어어무 추웠어요.

담요를 덮고 갔어야 하나..

 

 

 

 

신랑이랑 첫째는 이렇게 들어가서 폭포도 맞아봤어요.

한국사람은 폭포를 맞아야 한다면서ㅋㅋ

 

 

추워서 저는 못 들어갔는데

추운거 좀 참고 들어가서 사진 좀 남길껄 후회했어요.

이쁜 수영복 입고 이쁜 사진들 남기세요!!

 

 

 

 

처음에 딱 가서 사람들이 여기 주르륵 앉아있길래

뭐야??온천이야?? 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했는데

알고 보니 닥터피쉬가 사는 곳이더라구요ㅋㅋㅋ

 

 

 

 

발을 담그면 이렇게 닥터피쉬들이 모여들쥬.

 

 

 

투말록 폭포는 너무 멋진 곳이었지만

많이 추웠던.. 그런곳이었답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볼까요?

 

보알모알 호핑 하러 가는데 1시간정도 걸렸는데요,

일정대로라면 3시쯤 점심을 먹는걸로 되어 있는데

12시쯤 되니 슬슬 배고픈데~? 차에서 얘기 하던참에

현지 가이드가 밥 부터 먹을까? 해서 콜~! 했어요ㅋ

 

 

 

 

보알모알 호핑 하는곳에서 5분정도 떨어진

'탐바얀'이라는 현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현지인들과 외국인들만 있던 현지식당.

바다 바라보면서 먹어서 분위기 증말 너무 좋았어요.

 

 

 

 

 

산미구엘은 식당에서 따로 사왔어요.

55페소씩 이어서 편의점하고 별 차이 없더라구요.

 

 

 

 

치킨구이 맛은 있었는데

인원수대로 아이들꺼까지 주는바람에 너무 많았어요.ㅋ

 

 

 

 

전날 리조트에서 먹은거보다 더 담백하고 맛있었던 피자.

 

 

 

 

새우도 두접시나오고 꼬지도 많이 나와서

너무 많이 나와서 민망할 지경이었어요ㅋㅋ

 

 

가이드분이랑 기사분 조금씩 나눠드리고

기분좋게 나왔어요.

 

 

 

이제 산호랑 정어리떼, 거북이를 찾으러 가보아요.

 

 

 

 

현지업체 통해서 가는듯 했어요.

사무실 들어가서 설명 간단하게 듣고

배타러 들어갔어요.

 

 

역시 날씨 너무 좋다!! 하면서 배를 탔는데

 

 

 

 

음?

 

 

반대편에 왜 먹구름이 가득..?

 

 

 

 

 

우리는 먹구름이 가득한 쪽으로 가는거였는데...

역시나 배를 타고 가는길에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여기서도 너무너무 추웠...어...요.....

덥다덥다 보다 세부가서 춥다 춥다를 더 많이 했다죠;;ㅋ

 

 

 

 

 

 

비오고 파도가 너무 쎼서

산호초보는곳은 패스하고 정어리떼를 보러 갔어요.

 

 

정어리떼 별로 기대 안했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현지업체에서 같이 가신 남자분이

고프로로 엄청 열정적으로 영상을 찍어주셨어요. 

 

 

그리고 거북이는 못 볼 수도 있다고 들었고

날씨도 안 좋아서 별로 기대 하지 않았는데

스팟을 세번 옮겨가면서 너무 열정적으로 찾아주셨어요.

선장님? 과 저희 사진 찍어주신 분이 열심히 찾아주셔서 결국 

 

 

 

 

이렇게 거북이를 발견했답니다.

 

 

선장님 최고오..

우리 선장님만 발견했다요..

 

 

너무 추워서 여기까지만 보고 가자! 했는데

오히려 우리보다 더 열심히 찾아주셔서 감사했어요.

 

 

 

간단하게 샤워하고 (정말 물로만 간단하게 씻고 옷 갈아입음)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3시간 반 정도? 걸린듯 해요.

숙소가서 샤워할꺼야?라고 물어봤었는데

어우 그렇게 찝찝하게 3시간 차 타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해요.

다들 갈아입을 옷 챙겨서 옷 갈아입고 오세요.

 

 

 

멀리 가야해서 하루를 다 써버린 투어일정이었지만

둘째가 계속 고래상어 얘기하는거 보니 뿌듯해요.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