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아이와 갈만한 곳 동물체험과 키즈카페를 한번에 "하이주"
기흥 아이와 갈만한 곳 동물체험과 키즈카페를 한번에 "하이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둘째 유치원 쉬어서
평일에 조용히 다녀온 기흥 ak안에 있는 하이주를 소개해볼께요.
T. 031-548-4715
기흥 ak 6층에 위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똬악 나와서
따로 어렵게 찾을 필요가 없어용.
기흥 사는 친구가 자주 가는 곳인데
친구에게 들은게 있어서 그런지
그래도 생각보다 작진 않았어요.
인스타그램 할인을 하는데
요것저것 할거 없이 팔로우만 하면 되서
쉽게 할인을 받았답니다.
동물 좋아하는 둘째라
동물 보러 간다고 하니까 기린~? 해서
'엇.. 거기는 기린 없는데' 하며 당황했는데
다행히 기린 모형이 반겨주네요ㅋㅋㅋ
할인은 이렇게 받을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 할인이 제일 많이 되네요.
네이버 예약은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둘째가 40개월 다섯살인데
3종패키지를 했더니 롤러 스케이트는 못타서 아깝더라구요.
카페쪽에서 키오스크로 동물먹이를 주문하고
바로 동물을 보러 가는길에
물고기랑 수달 있는 방이 있었어요.
잉어 먹이 주는데 잉어들이 너무 적극적이라
혹시 튀어나오는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수달은 아주 당당하게 뭘 달라고 손을 내미는데
수달먹이는 미꾸라지 따로 구매해야하는데
미꾸라지는 줄 자신이 없어서 구매하지 않았어요.
미안.. 너 줄게 없어...
바로 옆쪽에 동물체험 하는 곳이 있는데
들어가기 전부터 앵무새가 너무 소리를 질러대서
아 저기구나.. 알 수 있어요.
소리지른 범인이 얜데
너무 크고 목소리가 커서 무서웠으나
묶여있는건지 아니면 자기 자리를 안 벗어나는건지
나무에서 벗어나지 않고 계속 저기서만 움직이더라구요.
파닥파닥 해도 날지는 않았어요.
여기서 집게를 하나 가지고 출발해야 해요.
집게가 필요한 이유는 밑에 나와요.
꼭 챙겨야 해요............
멍멍이처럼 생겼는데
북극여우래요.
유리창에 어떤 먹이를 줘야할지 그림이 붙어있어요.
야심차게 밀웜을 열었는데
뜨아아아아악
당연히 죽은 밀웜인줄 알았는데
살아있....어요........
집게로 집었는데 자꾸 몸을 꼬아서
빠져나와요........
하아 징그럽고 이거 빨리 주긴 줘야겠고
정말 진땀나더라구요.
느므느므 징그러웠어요..
동물을 하나도 안무서워하는 둘째는
아주 열심히 동물 먹이를 주고 다녔어요.
거북이들은 자고 있어서 먹이에 관심도 없더라구요..
원숭이도 있어요ㅋ
집게로 조금만 넣어줘도
똑똑하게 손가락으로 쏘옥 빼서 가져간답니다.
파충류들도 있구요
꿀꿀 돼지도 있어요.
당근이랑 치커리(?)인가ㅋㅋ
먹이 먹는 아이들은 그래도 활기차더라구요.
동물들이 엄청 다양하진 않고
토끼랑 새...가 같이 있는데
자꾸 토끼 당근주면 새가 콕콕 부리로 뺏어먹어서
쟤가 다먹어...
왜이리 얄미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열심히 따돌려서 토끼도 당근 주고 왔어요.
기니피그들도 열심히 먹이 먹으려고 따라오는데
혹시 뛰어내리면 어쩌지... 했어요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움직이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자고 너무 힘없어 보이는 동물들도 있었어요.
동물들 다 보고는
아주 잠깐 트램폴린에서 놀았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진짜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오래 놀진 않더라구요.
엄마에겐 여유로워서 좋았지만
아이에겐 조금 심심했을 수도 있을..? 평일 나들이였어요.
살아있는 밀웜 잊지모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