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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들

수원/동탄 근처 초보 등산코스 추천 "무봉산"

by 철수와영이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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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동탄 근처 초보 등산코스 추천 "무봉산"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여름이 바짝 다가와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답니다.

이런걸 바로 벼락치기라고 하죠ㅋㅋㅋ

 

 

평일엔 딱히 운동이랄건 없이

집에서 홈트 틀어놓고 조금 하는게 다라서

등산을 좀 가볼까 싶어 친구에게 콜했어요.

 

 

어언 십년전쯤 엄마따라 등산을 해본게 다지만

야심차게 물과 모자를 챙겨서 출발했답니다.

 

 

 

 

등산초보 저희의 픽은 동2에 위치한

무봉산이에요.

 

 

주변에 친구들도 쉬운 코스라고 자주 다니기도 하고

수원에서 그나마 가까운 등산코스라서 가볍게 가보았답니다.

 

 

 

 

 

주차는 "중리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요,

아침 10시쯤 갔더니 가득 차있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카페인중리 앞쪽에 임대건물 하나가 있고

 공터가 있길래 그쪽에 잠시 주차했어요.

 

 

 

 

여기서 스토리가 하나 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날 소나기 소식이 있는거에요.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올꺼 같고

라디오에서는 다른지역 천둥번개 친다고 나오고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랑 카페인중리에서 커피마시며 시간을 떼우다가

비 그치면 올라가자고 했어요.

 

 

 

 

아예 배를 채우고 가자!해서

브런치까지 거하게 먹어줬어요^^;

다이어트 하는거 맞습니다 맞고요..

 

 

 

저는 이렇게 인기 많은 카페인줄 몰랐는데

등산복 입고 들어간 저랑 친구가 초라해지게

너무 이쁘고 핫플이더라구요?

평일 열신데 줄서서 주문하는거면 핫플 맞쥬..?

암튼 다들 이쁘게 입고 왔는데 아주아주 창피했답니다.

 

 

 

ㅋㅋㅋㅋ

 

 

 

암튼, 아니나 다를까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천둥번개도 쳤지만 금방 그치는 소나기였어요.

이제 진짜 등산하러 가봅니다.

 

 

 

★12시쯤에는 중리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그쪽으로 차를 옮겨서 주차했어요.

 

 

 

 

블로그를 찾아보고 갔을때랑

코스 이름이 좀 바뀐것 같았어요.

 

 

1구역이 쉽다고 해서 어느분께 여쭤봤더니

아주 의아해 하시면서 가파른 입구를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거의 뭐 네발로 가야하는 느낌ㅋㅋㅋ)

그래서 그럼 쉬운 코스가 어디냐니까 D코스를 추천해주셨어요.

 

 

공영주차장 뒷길쪽(?)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좀 올라가다보면

위에 사진같은 안내도가 나온답니다.

 

 

 

 

처음에는 이런 평평한 산책길 같은게 나와요.

비가 막 쏟아지고 난 후였는데도

길은 하나도 젖지 않고 미끄럽지 않았어요.

아마 나무가 울창해서 그런듯 싶어요.

 

 

 

 

 

아주 헉헉 거리며 

(사진 찍을 겨를이 없음)

반보다 조금 더 올라갔나.. 

 

 

너무 쉬고 싶었는데 벤치가 많이 없어요ㅠ

암튼, 드디어 벤치를 찾았다!! 했는데

눈앞에 펼쳐져 있는 계단들..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내 무릎.............

 

 

 

 

 

도...도착...!!

 

 

중간에 사진이 없는 이유는..

아마도 제가 초보 등산러....이고.....

체력이 똥이고......

폰을 볼 여유가 없고......

 

 

또르르...

 

 

 

안내도에 왕복 1시간 코스라고 되어 있었는데

정상까지 오르는데만 45분 정도 걸렸어요.(초보기준)

 

그래도 내려오는건 금방 수월하게 내려와서

정상에서 쉬고 한거 다 포함해서도

총 1시간 20분 정도 걸린듯 해요.

 

 

 

 

 

 

 

비가 그치고 맑아서 그래도 어느정도 도시가 다 보였답니다.

무봉산 정상은 나무가 많아서 확!트인 전망은 아니구요,

요 정도 시야로 산 아래를 볼 수 있답니다.

 

 

 

블로그에서는 산정상쯤 매점도 운영하는것 같았는데

평일이라 안한건지 그날은 닫혀있었어요.

산위에서 먹는 컵라면은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다이어트 하는거 맞습니다..?)

 

 

 

여튼, 이제 등산에 발을 붙였는데

계속 붙어 있을지 한번으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또 다른 산을 소개해보도록 할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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