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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흥아울렛 밥집: 한상 배부르게 먹는 "만석장"

by 철수와영이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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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사람들은 그런거 있잖아요?

점심에 면을 먹었다 그러면 저녁은 꼭 밥한끼 먹어야 할꺼같은..?

이날이 딱 그랬어요.

전날부터 쌀을 안 먹어서 밥을 꼭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기흥아울렛에 선물사러 갔다가 들른 밥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T. 031-8036-3219

기흥아울렛 2층 위치

 

 

음식점 영업시간은 나와있지 않지만

기흥아울렛이 

11:00-21:00 영업시간으로 나오는걸 보니

식당영업시간도 같을듯 해요!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좀 많더라구요.

도착해서는 이정도였지만 

먹는도중에는 많은 테이블이 차고 있었답니다.

 

 

한산할줄 알고 간건데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만석장메뉴

 

 

점심이라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두부한정식이 너무 맛있어보이는거 있죠..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두부한정식을 골랐어요.

 

 

 

 

반찬이 먼저 정갈하게 나왔어요.

시래기 너무 맛있어요.

어렸을때는 쳐다도 안보던 이런 나물반찬들이

왜 이렇게 맛있는거죠..?ㅋ

 

 

 

 

 

두부한정식에는 이렇게

두부, 훈제오리, 보쌈이 같이 나와요.

아무래도 각각의 양은 적은느낌이에요.

 

 

보쌈고기가 따뜻하진 않았던것 같은데

그래도 잡내없이 먹을만 했어요.

두부는 따끈따끈하게 나오고 맛있어서

메뉴판 찾아보니 두부3대째 직접 만든다고 써있더라구요.

물론 체인점이다보니 맛이 다를수도 있겠죠?

 

 

 

 

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계란찜.

 

사실 아이들 없이 신랑이랑 둘이 있을때는

매운거를 먹거나 파스타를 먹거나

애들이 안먹는거 위주로 먹는편인데요,

이날은 밥을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먹다가 애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아이들과도 전에 한번 왔었는데

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좋았어요.

 

 

 

 

이렇게 한상 차려졌는데

고문처럼 밥이 안나왔어요.

 

 

돌솥밥이라 시간이 걸린다는걸 알지만

저는 고기도 밥하고 같이 먹는 편이라

아주 얌전히 잘 기다렸답니다ㅋㅋ

 

 

 

 

 

돌솥밥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 사랑 청양고추도 달라고 했는데

진~~~~짜 매워서 너무 좋았어요ㅋ

 

 

그리고 쌈! 쌈이 셀프로 가져올 수 있게 되어있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있어서 못 찍어왔어요.

쌈이 정말 싱싱하게 9가지? 7가지? 가 있더라구요.

원래 쌈 안싸먹는 신랑도 여기서는 먹더라구요.

 

 

 

 

요즘 느끼는거지만 밥을 먹고 기분나쁘게 배부를때가 있고

뭔가 허전할때도 있고 한데

돌솥밥에 누룽지까지 먹고 나면 

딱 기분좋게 배불러서 좋아요.

 

 

 

여름이 다가오니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탄수화물을 줄여야한다는 생각에 갑자기 서글퍼지면서...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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